인천 남동구, 직접 수확 보리쌀 1.6t 소외계층 제공
파이낸셜뉴스
2021.08.11 15:07
수정 : 2021.08.11 15: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수산동 16 일원 보리밭에서 직접 파종해 길러온 보리쌀 1600㎏을 소외계층 기부단체인 남동구 푸드뱅크에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산동 보리밭은 무단 경작 등 불법행위 등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던 공한지를 남동구에서 2017년 조성한 곳이다.
남동구는 이곳에서 생산된 보리를 매년 푸드뱅크에 기증하고 있으며 올해는 풍년을 맞아 더 많은 소외계층(약 500명)에게 3~5㎏ 포대로 담아 나눠줄 예정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수산동 공한지를 계절마다 아름다운 곳으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아름답고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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