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출금 인증 2단계로 강화 "투자자 보호 앞장"

파이낸셜뉴스       2021.08.12 10:42   수정 : 2021.08.12 10:42기사원문
기존 OTP 인증 외에 이메일 인증도 추가
차명훈 "보안에 강한 거래소로 신뢰 쌓을 것"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출금 인증 절차를 2 단계로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미싱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 투자자 보호에 앞장선다는 취지다.

이번에 강화된 인증 서비스는 '구글 OTP 추가 채널 인증'을 설정한 코인원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가상자산 출금시 진행하던 기존 OTP 인증 외에 이메일 인증을 추가로 완료해야 보유 가상자산의 출금이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는 12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웹에 적용되며 향후 모바일 앱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코인원은 투자자 자산 보호에 중점을 둔 보안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기존 영상통화 인증 방식으로 진행되던 코인원 PASS앱 비대면 본인 인증 방법에 'AI 얼굴 인증 서비스'를 도입, 보안과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바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은 시스템의 모든 단계에 걸쳐 보안을 구축한다는 기업 정책 아래 '보안이 강력한 거래소'로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왔다"며 "앞으로도 내부 보안 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함으로써 고객 자산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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