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종합병원·요양병원 신규 집단감염 발생…누적 9964명
뉴스1
2021.08.14 14:35
수정 : 2021.08.14 14:35기사원문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14일 오전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9964명으로 늘었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만 1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전날 오후 추가된 확진자 23명까지 포함하면 하루 사이 확진자는 144명이 발생했다.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자 89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가족간 감염 27명, 지인 20명, 동료 11명이다.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의료기관 19명, 음식점 7명, 주점 2명, 목욕탕 1명, 체육시설 1명, 어린이집 1명으로 조사됐다.
이날 동래구 소재 종합병원과 수영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동래구 종합병원 관련 최초 확진자는 해당 병원 직원으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지난 12일 확진됐다.
병원 직원과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3일까지 직원 3명(최초확진자 포함), 입원환자 3명, 퇴원환자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14일 오전 입원환자 4명, 퇴원환자의 지인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해당 병원 확진자는 직원 3명, 환자 8명, 지인 2명 등 13명이다.
시보건당국은 근무자간 접촉 및 환자들의 전실 과정에서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 직원과 입원환자들이 소속된 3개 병동에 대해 동일집단격리 조치했다.
수영구 요양병원의 최초 확진자 역시 이 병원 직원으로,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지난 11일 확진됐다. 이후 정기추적검사에서 최초 확진자가 근무한 병동의 직원 1명과 입원환자 14명 등 16명(최초확진자 포함)이 확진됐다. 현재 해당 병동은 동일집단격리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수영구 요양병원발 누적 확진자는 직원 2명, 환자 14명 등 16명이다. 확진자 중 예방접종 완료자는 직원 1명과 환자 2명 등 3명으로 시보건당국은 돌파감염으로 판단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집단감염지에서도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부산진구 대형 마트에서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직원 7명, 가족 접촉자 1명 등 8명이다.
시보건당국은 직원 635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현재 119명이 자가격리 조치됐다. 현재는 마트 방문자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부산진구 소재 주점발 확진자는 136명으로 늘었다. 방문자 1명, 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방문자 67명, 종사자 4명, 관련접촉자 6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부산에서는 환자 102명이 퇴원, 현재 부산에서 1557명(타시도 31, 검역 3명 포함)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29명으로 파악됐다.
전날인 13일 1만4485명이 백신 1차 접종을, 4만3975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부산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45.7%, 2차 접종률은 18.8%다.
13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보인 사람은 150명(일반 149명, 중증 1건)이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150건, 화이자 37건, 모더나 16건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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