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옥구공원 평화의소녀상 헌화 가능!”
파이낸셜뉴스
2021.08.14 23:45
수정 : 2021.08.14 23: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8월14일)을 맞이해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와 함께 옥구공원 ‘평화의 소녀상’ 헌화 행사장을 조성해 주민이 자유롭게 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확산세 때문에 올해 기림의날 행사는 공식 기념행사 대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시민이 참여하는 헌화로 열렸다. 헌화 행사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운영되며 옥구공원을 방문한 시민이 위안부 할머니에게 추모를 직접 전할 수 있도록 헌화용 국화를 비치해 시민 헌화를 도왔다.
한편 시흥 평화의소녀상은 2016년 8월20일 건립돼 올해 건립 5주년을 맞이했다. 시흥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자발적인 100% 시민모금으로 건립된 평화의소녀상은 시민 직접투표로 옥구공원에 조성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