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1535억 속초 장사동 아파트 공사 수주
파이낸셜뉴스
2021.08.18 10:56
수정 : 2021.08.18 10:56기사원문
지난해 이어 속초서만 2000억원 수주
[파이낸셜뉴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작년 445억원 규모의 속초 타운하우스에 이어 1535억원 규모의 속초 테라하우스 공사도급 약정 체결에 성공하며 속초에서만 약 2000억원의 공사를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의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1535억원 규모의 강원 속초시 장사동 테라스하우스 공사에 참여해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속초 장사 테라하우스는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산 85 일원에 대지 면적 15만637.00㎡, 건축 연면적 8만477.98㎡, 지하 1층~지상 4층 27개 동의 테라스를 갖춘 고품격 타운하우스로 조성된다.
영랑호, 국사봉, 청초호 호수공원, 시민식수공원, 청초천 등이 위치해 언제나 쾌적한 여가생활이 가능하며, 단지 인근에 소야초, 교동초, 설악중, 설악여중, 속초중, 속초여고 등 다수의 학군이 위치해 교육 환경이 훌륭하다.
특히 자차 10분 거리에 예정된 KTX 속초 역사가 들어서면 서울 및 수도권에서의 2시간 내 진출입이 가능해져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속초 테라하우스는 자연을 누림과 동시에 교육·문화·주거·교통 등 풍부한 인프라 갖췄고, KTX개통이라는 초특급 호재로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속초에서 달성한 총 2000억 원 규모 수주에 만족하지 않고 추가 수주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해 2월부터 △평택 뉴비전 엘크루 △경북 성주 스위트엠 엘크루 △동대구역 엘크루 에비뉴원에 이어, 최근 △서산 석림 엘크루 에듀포레 △속초 영랑호 엘크루 △부산 기장역 엘크루 더퍼스트 분양을 조기 마감 시켜 6연속 분양 완판을 기록한바 있다. 이처럼 계속 된 수주로 올해 목표를 2조2000억원으로 상향시킨바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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