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빌리 엘리어트' 가장 완벽한 뮤지컬…춤·노래·연기 300% 해내야"

뉴스1       2021.08.18 11:56   수정 : 2021.08.18 15:40기사원문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유튜브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영주가 '빌리 엘리어트'의 관람 포인트를 전했다.

18일 온라인을 통해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연습 녹화 장면 시연과 라이브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영주는 "'빌리 엘리어트'는 가장 완벽하다 생각하는 뮤지컬"이라며 "춤 노래 연기 300%를 해내야 하는 공연"이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공연 올라갈 수 없고 그만큼 연습했기 때문에 자신있고 당당하게 연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에 감동 또한 있다"며 "빌리의 시선을 따라가줬으면 좋겠다. 빌리의 시선, 흐름대로 보면 더 울컥하더라. 탄광에서 발레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지만 할 수 없는 상황이 표현되는데 그 라인 자체가 정말 감동이라 생각된다"면서 "극이지만 극이 아니다. 실제 상황에서도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빌리의 시선대로 관람하면 감동이 더 몰려올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2000년 개봉해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됐던 동명 영화가 원작이다. 1984~1985년 광부 대파업 시기의 영국 북부 지역을 배경으로 한 이 뮤지컬은 복싱 수업 중 우연히 접한 발레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소년 빌리의 여정을 담아냈다. 오는 31일부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