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자이 '힘내라 동해 2021' 기부 이벤트
파이낸셜뉴스
2021.08.19 08:49
수정 : 2021.08.19 08: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동해자이'가 강원도 동해시 지역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이벤트를 예고해 주목된다.
강원도 동해시에서 하반기 중 분양 예정인 '동해자이'는 8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한 달 간 '자이와 함께하는 힘내라! 동해 2021 기부 이벤트'를 하나자산신탁, ㈜에이펙스 도시개발과 공동으로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주민센터 등 행정기관을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방역기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여서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동해자이' 사업주체들의 진정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동해자이 측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높은 호응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동해자이 측은 기부금으로 1인당 5000원을 책정하고 1차 이벤트 참여 인원을 2021명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목표가 달성되면 동해시에 돌아갈 기부금 총액은 1010만5000원이 된다.
참여 인원이 2021명을 초과할 경우 해당 구간부터는 1인당 금액의 2배인 1만원이 적립된다. 4042명의 동해시민이 이벤트에 참여하면 2021만원이 아닌 3031만5000원이 지역에 돌아가게 되는 셈이다.나아가 동해자이는 참여 인원이 4042명을 넘어설 경우, 1인당 기부금을 1만5000원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만약 2021명의 3배인 6063명이 QR 이벤트에 참가하면 총 기부금액은 1차 구간 1010만5000원, 2차 구간 2021만, 3차 구간 3031만5000원을 합친 6063만원이 된다.
동해자이 관계자는 "코로나 펜데믹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편한 것은 물론, 여행객 수가 줄어들면서 관광자원이 풍부한 동해시의 피해가 적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이벤트는 결국 동해시민 여러분을 응원하고,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고자 하는 동해자이 측의 성의표시인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반기 중 분양 예정인 동해자이는 총 67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의 아파트 9개 동, 전용면적 84㎡~161㎡의 중대형 타입으로만 지어진다. 동해시에 들어서는 첫번째 자이 브랜드 단지로, KTX동해역과 동해고속도로 동해IC를 통해 서울 진출입이 편리하며, 동해시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누릴 수 있어 지역은 물론 외지수요의 활발한 유입이 기대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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