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에 외화예금 석달째 감소
파이낸셜뉴스
2021.08.19 12:00
수정 : 2021.08.19 18:31기사원문
원·달러환율이 상승하면서 7월 거주자외화예금이 석달째 감소했다. 달러화 예금과 엔화예금이 축소됐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7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921억3000만달러로 전달(930억4000만달러)보다 9억1000만달러 감소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국내기업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이다.
엔화예금(50억4000만달러)도 전달보다 3억8000만달러 줄었다. 원·엔 환율 상승에 따라 기업의 현물환 순매수가 축소된 영향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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