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부르고뉴 와인 '르로아' 출시...최고가 천만원대
파이낸셜뉴스
2021.08.20 08:42
수정 : 2021.08.20 08:42기사원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는 르로아 와인을 '세계 최고의 와인' 1위로 선정하며, 장기 숙성력과 강렬함을 지닌 와인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또 지난해 뉴욕 소더비 경매장에서 르로아 1994년 빈티지 한 병이 약 23억원에 팔리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 톱10에 등극했다.
도멘 르로아는 부르고뉴 최초로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을 도입했다. 오래된 나무의 가지를 잘라 삽목해 포도밭을 재생산하며 포도밭을 유지하고, 줄기 끝 부분을 잘라내지 않아 나무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다. 손 수확과 두번의 선별 작업 과정을 거쳐 최상의 포도만 사용하고 있으며 르로아만의 병입 방식으로 산소 침투 최소화 등 르로아만의 원칙을 150년간 이어고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메종 르루아 와인 총 11종과 도멘 르루아 와인 총 12종을 수입하는 가운데, 가격은 70만원부터 최고 1000만원대까지 한정 수량으로 판매처를 통해 예약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부르고뉴 내에서도 명성이 높은 도멘 르로아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연간 약 2700 케이스 생산하는 르로아는 국내에 한정 수량만 들어와 와인 수집가 및 애호가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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