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 합병상장 첫날 소폭 상승세
파이낸셜뉴스
2021.08.20 09:26
수정 : 2021.08.20 09: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브랜드경험(BE) 및 확장현실(XR) 콘텐츠 기업 엔피가 코스닥시장 합병상장 첫날인 20일 오전 상승세다.
엔피는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150원(1.43%) 오른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피는 앞서 삼성스팩2호와 합병 상장했다.
아울러 엔피는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와 함께 의정부 리듬시티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국내 최대 규모의 XR스테이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XR스테이지는 첨단 영상 기반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향후 영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뿐 아니라 콘서트, 팬미팅 등 다방면에 활용될 예정이다.
엔피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6억원, 37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15%로, 최근 3년간 연평균 25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중이다. 회사 측은 올해 XR 콘텐츠 사업 본격화로 매출 외형 확장 등을 기대하고 있다.
송방호 엔피 대표이사(CEO)는 "디지털 콘텐츠 및 BE사업 분야에서 '한계 없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상장을 결심하게 됐다"며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XR 콘텐츠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 및 연구개발(R&D)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인수합병(M&A)을 통해 실력있는 콘텐츠 제작 업체들을 확보하고 XR 역량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엔피만의 메타버스 사업도 구축해 나가겠다"며 "모기업인 위지윅스튜디오, 자회사 엔피C&C와의 협업 및 인프라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다양한 프로젝트도 수행 및 확대 중"이라고 말했다.
박상준 엔피 대표이사도 "현재 메타버스 유관 기업이 많지만 실질적 수익모델을 구축한 곳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엔피는 올해 오픈한 XR스테이지를 통해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비대면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올해부터 직접적 수익을 실현하고 있단 차별성이 있다"고 말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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