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씨 NFT 월거래액 사상 최초 1조원 돌파
2021.08.23 08:23
수정 : 2021.08.23 08:23기사원문
글로벌 운용사 누버거버먼, 펀드 5% 비트코인 할당
약 4000억달러(약 473조원)를 운용하는 미국 뉴욕 소재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누버거버먼(Neuberger Berman)이 1억6400만달러(약 1900억원) 규모의 원자재 펀드의 최대 5%를 비트코인(BTC)에 할당할 수 있게 됐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누버거버먼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에 간접적으로 노출되기 위해 자산의 5%를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해당 원자재 원드는 비트코인 선물과 캐나다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바이낸스, 브라질서 파생상품 거래 중단
브라질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제공했던 파생상품 거래가 중단됐다. 브라질 당국의 요구에 따른 조치다. 코인데스크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바이낸스가 현지 규정에 따라 파생상품 거래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현지의 바이낸스에서는 선물, 옵션, 마진 상품, 레버리지 토큰 등을 거래할 수 있도록 했지만 현재는 중단된 상태다. 바이낸스는 "브라질의 규제를 존중하기 위해 파생상품에 대한 마케팅을 중단한다"며 "향후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브라질 국가보안위원회(CVM)은 바이낸스가 허가 없이 파생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지난 해 7월 거래 중단을 요청했다. 최근 브라질에서는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다. 로베르토 캄포스 네토(Roberto Campos Neto)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19일 온라인으로 열린 한 행사에서 "중앙은행과 CVM이 가상자산 규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발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