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정부 내년 예산안 탄소중립 핵심 지원 방침에↑
파이낸셜뉴스
2021.08.24 09:23
수정 : 2021.08.24 09: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내년 예산에 기후대응기금 신설과 에너지 전환 지원 증액 등을 담아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한다고 밝히면서 유니드 등 탄소중립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4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유니드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일 대비 6.52% 오른 1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탄소중립 지원을 내년 핵심 투자항목으로 설정하고 관련 예산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여당은 코로나19 백신 및 방역 예산과 자영업자를 위한 손실보상 예산 확보를 강조하는 동시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유니드는 세계 칼륨계(가성·탄산칼륨) 시장 점유율 30%로 1위 업체로 탄산칼륨 매출 중 약 10%가 탄소포집용으로 발생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투자업계에서는 2030년 탄소저감과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포집이 필수로 거론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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