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국내대학 최초 메타버스에서 스타트업 IR

      2021.08.24 15:49   수정 : 2021.08.24 15: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국내 대학 최초로 메타버스에서 스타트업 투자설명회(IR)를 27일 진행한다.

이번 IR 행사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용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행사의 한계에서 벗어나 효과적인 소통 환경과 현장감을 제공한다.

'2021년 제1회 DGIST Power Bridge in METAVERSE'는 DGIST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비즈니스모델 소개 및 창업 관련 관계자들의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2018년부터 4년째 개최하고 있으며, 국가·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국내외 벤처캐피털 등 관계자들로부터 매년 뜨거운 관심과 집중을 받아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짐보로보틱스, 인피닉스, 사바나뮤직 등 DGIST의 우수기술에 기반한 3개의 스타트업 투자 IR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가상 박람회 부스를 마련해 △DGIST 스타트업 전시 △메타버스 퍼포먼스 공연 △OX퀴즈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참여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

DGIST 산학협력단 이동하 단장은 "우리 DGIST에서 국내 대학 최초로 진행하는 메타버스 기반 IR행사는 디지털 트렌드에 걸맞는 새로운 방식으로써 대면 행사에 대한 참가자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이 적극적으로 창업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한 결과 최근 3개 스타트업의 시리즈A 투자유치, 6개 예비창업팀의 예비창업패키지 지원 선정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에 대한 전방위 지원을 통해 미래 혁신산업을 개척해 지역사회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유튜브 'DGIST 산학협력단'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며, 메타버스를 통한 직접 참여 신청 등 행사 관련 문의는 DGIST 산학연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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