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후회할텐데.." 일본 야쿠자 두목, 사형 판결받자 판사 협박

파이낸셜뉴스       2021.08.26 07:21   수정 : 2021.08.26 07:21기사원문



야쿠자 조직 두목이 첫 사형 선고를 받자 판사에게 "당신, 평생 후회할 거야"라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NHK 등에 따르면 일본 후쿠오카시 법원은 지난 24일 일본 남서부에서 활동하는 야쿠자 조직 구도카이의 두목 노무라 사토루(74)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1998년 수협 조합장 살인 사건을 비롯해 2012년 경찰관, 2013년 간호사, 2014년 치과의사 대상 각각의 테러 사건에 관여한 책임을 인정한 판결이었다.

4차례의 폭행으로 전 어업협동조합 관계자 1명이 숨지고 경찰 등 3명이 다쳤다.

노무라 측은 직접 증거가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법원은 4개의 사건 모두 간접 증거로 볼 때 피고의 관여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노무라는 "나는 공정한 판결을 원한다"며 판사를 향해 "당신 평생 후회할 거야"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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