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직장 관련 43명 확진...사무실내 밀집도 높아
파이낸셜뉴스
2021.08.30 11:10
수정 : 2021.08.30 11:10기사원문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양천구 소재 직장 종사자 5명이 지난 28일 최초 확진 후, 29일에 38명이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43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32명이다.
전일(29일) 확진자는 종사자 38명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전화 권유판매를 하는 업체로 시설로 주기적인 환기가 충분치 않았다. 자리별 칸막이는 설치돼 있으나 사무실내 밀집도가 높아 거리두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업무상 비말 발생이 많아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서울시는 양천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종사자 검사 및 접촉자를 분류 했고 해당시설은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사무실에서는 근무 인원 조정으로 밀집도를 낮춰 거리두기를 해 주고 냉방기 가동 시에도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