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까지 온실가스 50% 감축"
파이낸셜뉴스
2021.08.30 18:41
수정 : 2021.08.30 18:41기사원문
시멘트업계 탄소중립 간담회
"친환경 신열원 개발 신속 추진"
시멘트업계가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50% 감축에 나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7개 시멘트사는 지난 27일 쌍용C&E 동해공장에서 산업통상위 소속 국회의원 및 전문가들과 시멘트산업의 탄소중립 이행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실효성 높은 지원 대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멘트 업계는 2050년 온실가스(2018년 대비) 50% 이상 감축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시멘트협회는 먼저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 등 산학관연 전문가 15명으로 구성한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를 발족해 원료, 연료, 온실가스포집 및 전환기술(CCUS) 등 3개 중점분야에서 34개 단위과제를 발굴해 탄소중립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도출했다고 소개했다.
이창기 시멘트협회 부회장은 "온실가스 감축기술로 석회석 대체원료 추가 개발, 클링커(시멘트 반제품) 사용량을 줄이는 혼합재와 혼합시멘트 사용 확대 외에 수소, 바이오매스 등 친환경 신열원 개발 연구개발(R&D)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쌍용C&E는 단일 시멘트 생산공장 규모로는 세계 최대인 폐열발전설비의 운영과 폐합성수지 사용량을 늘리기 위한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국내 시멘트업계 최초 2030년 탈석탄 실현, 2050년 탄소 발생량을 획기적 감소를 위한 주요 전략을 발표했다.
이현준 시멘트협회 회장은 "모든 시멘트업체들이 탄소중립을 위해 유연탄을 폐플라스틱 등으로 대체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있지만 제조공정 특성상 온실가스 발생량의 완벽한 통제에는 한계가 있다"며 "시멘트업계가 적극적 설비투자와 R&D를 통해 추가적인 절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지만, 국회에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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