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과학재단, 2021 신진과학자 3명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1.08.30 18:54
수정 : 2021.08.30 18:54기사원문
서경배과학재단은 올해 임용 5년 미만의 생명과학분야 신진 과학자에게 총 53건의 연구제안서를 접수받았다. 국내외 석학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본 심사에 오른 27건의 제안서를 서면 심사하고 9건의 제안서를 발표 평가했으며, 최종 3건의 연구가 혁신성과 파급력을 인정받았다.
구태윤 교수는 뉴런을 광학 소자로 바꾸는 혁신적인 기술로 복잡한 뇌의 연결망을 시각화하는 연구를 제시했다. 구 교수가 제안한 광연결체학은 뇌 연결망 지도를 완성하고 새로운 신경 회로를 발굴할 기술로 주목받았다.
현유봉 교수는 식물이 머금은 물이 줄어들며 움직이는 '건습식 기관운동'을 규명한다. 제비꽃이나 봉숭아가 씨앗을 멀리까지 퍼트리는 방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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