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유미업' 발기부전 캐릭터 걱정…재기발랄한 작품"
뉴시스
2021.08.31 17:25
수정 : 2021.08.31 17:25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웨이브 '유 레이즈 미 업' 제작발표회
'유 레이즈 미 업'은 고개 숙인 30대 '용식'이 첫사랑 '루다'를 비뇨기과 주치의로 재회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섹시 발랄 코미디 드라마다.
윤시윤이 맡은 '도용식'은 31세 공시생이다. 공무원 시험에 번번이 낙방한 것도 모자라, 하필이면 남성적 건강에 이상신호까지 찾아와 자존감이 바닥을 친 상황에서 첫사랑을 주치의로 만나 좌절한다.
윤시윤은 "(소재는) 결국 메시지를 주기 위한 장치"라며 "우뚝이라는 단어를 쓰는데, 사실 비뇨기과적 우뚝이 아니라 용식이가 (상황을) 피하지 않고 두 발로 내딛고 일어나느냐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식이가 스스로 용기를 얻고 우뚝 서가는 모습이 귀엽고 재기발랄하게 그려진다. 저희가 감히 위로한다기보다 시청자들이 용식이를 많이 응원해주면서 스스로 답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재미있고 러블리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연은 용식의 첫사랑 '이루다'를 연기한다. 이루다는 뻔뻔한 남자친구(박기웅)의 콧대를 누르기 위해 잘난 첫사랑을 자랑했는데 그 첫사랑을 하필이면 자신의 환자로 재회한다.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그의 자존감을 세워야 하는 미션에 돌입한다.
안희연은 "웨이브 첫 오리지널 드라마로 부담감도 있지만 자신있다"며 "개인적으로 루다의 입장에서 용식이의 성장을 함께 경험해보고 싶었다.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유 레이즈 미 업'은 이날 웨이브를 통해 8편 모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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