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6월 모평보다 어려웠다…선택과목 점수차 더 커지나
뉴시스
2021.09.01 12:47
수정 : 2021.09.01 12:47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선택과목 출제범위 확대…고난도 문항도 출제
"문과 학생들 최상위 등급 얻기 어려울 수도"
공통과목이 어렵게 출제됐고 선택과목 역시 출제범위가 늘어나고 고난도 '킬러문항'도 일부 출제돼, '확률과통계'를 택한 학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이투스는 "6월 모의평가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돼 체감난이도가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며 "선택과목에서도 출제범위 확대와 고난도 문제 출제 등으로 풀이에 어려움을 느낀 학생들이 다수 있었을 가능성 높다"고 진단했다.
대성학원도 '확률과 통계'를 택한 학생들은 지난해 수능 나형보다 어려웠고, '미적분'을 택한 학생들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고 봤다. 대성학원은 "선택과목은 '확률과통계', '미적분'은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기하'는 약간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됐다"면서 "선택과목 간 난이도 차이를 줄이고 공통과목의 변별력을 높여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최소화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대학 인문사회 계열 전공을 지망하는 학생들은 '확률과통계', 이공계열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기하'와 '미적분'을 주로 선택한다. 올 수능부터는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과목에 응시하고 그 점수를 잘 받아야 선택과목 표준점수도 높게 나온다.
종로학원은 "공통과목이 어렵게 출제돼 수학 선택과목간 표준점수 격차가 6월 모의평가보다 더 크게 벌어질 수도 있다"며 "문과 학생들이 수학 최상위권 등급을 확보하기가 여전히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아가 "문과 학생들의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급을 확보하기가 어려워 정시에서 문·이과 교차지원 영향을 받는 일이 불가피하다"며 "6월 모의평가보다 점수차가 더 크게 벌어질 경우 수시모집에서 수험생들은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공통과목은 22번 미적분 문제, 15번 수열 문제가 고난도 문항으로 꼽혔다. 선택과목은 30번 문항이 모두 고난도로, 특히 '미적분'은 삼각함수의 극한 문항 대신 미분법과 적분법을 활용한 문항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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