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남,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3R 선두…4년 2개월 만에 우승 도전(종합)

뉴스1       2021.09.04 18:12   수정 : 2021.09.04 18:12기사원문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3라운드에서 선두로 올라선 강경남. (KPGA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베테랑 강경남(38·유영제약)이 4년 2개월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강경남은 4일 전남 나주의 해피니스 컨트리클럽(파72·712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총상금 6억원)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5언더파 67타를 쳤다.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적어낸 강경남은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단독 2위 옥태훈(23)에 2타 앞서며 리드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다.

강경남은 투어 통산 10승을 기록했다. 2017년 7월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것이 마지막 우승이었다. 만약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50개월 만이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였던 강경남은 7번홀(파5)까지 3타를 줄이며 선두로 올라섰다.

다만 강경남의 마무리는 다소 아쉬웠다. 15번홀(파3)에서 짧은 2.5m 파 퍼트를 놓쳐 첫 보기를 기록한 그는 18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적어냈다. 그 사이 옥태훈이 매섭게 추격하면서 타수 차가 2타로 줄었다.

한 때 2위권을 4타 차 앞섰던 강경남은 최종 라운드에서 옥태훈 등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강경남은 경기 후 "마지막 홀이 아쉽긴 하지만, 오늘 그린이 빠르고 핀 포지션도 어려웠다"며 "나름대로 하루에 4~5언더만 치자고 생각했다. 보기가 2개 나왔지만 버디가 많이 나와 만족한다"고 말했다.

4년 여 만의 우승 도전을 앞둔 강경남은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긴장될 줄 알았는데 크게 긴장되진 않는다"며 "메인스폰서 대표님도 '이제 나이도 있고 즐기면서 하라'고 하신다. 김주형 프로가 내가 데뷔했을 때 1살이었다. 같이 플레이 해보니 왜 잘 치는지 알겠더라. 잘 치는 선수와 함께 플레이해서 더 집중해서 잘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경남은 평정심을 강조했다. 그는 "일단 1~3라운드와 같은 느낌으로 티샷이 중요할 것 같다. 최대한 페어웨이를 공략하려고 한다. 오늘 같은 마음으로 티샷과 퍼트에 집중을 많이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번 시즌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1위를 달리는 김주형(19·CJ대한통운)은 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선두에 3타 뒤진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박정민(28)은 3라운드서 4타를 잃으며 공동 10위(9언더파 207타)로 밀렸다.

서요섭(25)과 조민규(33), 교포 선수 저스틴 신(캐나다) 등이 나란히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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