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수확철 앞두고 '농사' 역량 집중 주문
뉴스1
2021.09.05 11:27
수정 : 2021.09.06 06:34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가을 수확철을 앞두고 올해 농사에 역량을 총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신문은 이날 1면에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받들고 올해 농사 결속을 잘하여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하자'는 특집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가을걷이 전까지 "인민들의 식량문제 해결에서 돌파구를 열려는 각오"로 비배관리에 더 힘쓸 것을 요구했다.
신문 2면엔 김정은 당 총비서가 수도(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낸 지 1돌을 기념하는 기사를 실었다. 김 총비서는 작년 8월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함경도에 1만2000명의 최정예 수도당원 사단을 파견하기로 결심했다는 내용의 서한을 평양 지역 당원들에게 보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작년 10월10일 당 창건 제75주년까지 피해 복구를 완수하고도 또 다른 피해복구 지역으로 발걸음을 옮긴 수도당원 사단에 감사를 표했다고 상기시키며 당원들의 충성심을 강조했다.
신문은 2면 하단엔 '일꾼(간부)들은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여야 한다'는 제목의 논설을 싣고 당 간부들을 향해 안일해이와 나약성을 경계하며 실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문 3면엔 '오늘의 총진군에서 수도당원의 기상과 본때를 남김없이 떨치자'는 특집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수도당원을 "당 중앙의 친위대오, 우리 당이 제일 믿는 핵심역량" "당의 구상과 의도를 앞장에서 실현해나가는 별동대·선봉대" "당이 바란다면 물과 불속에도 서슴없이 뛰어드는 결사대·돌격대"라고 부르며 당원들의 충성심을 재차 주문했다.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 건설장의 수도당원 사단 모습도 별도 기사로 전했다.
신문 4면엔 김일성 주석의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 발표 44주년을 맞아 특집기사를 실었다.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는 주체사상에 기초한 북한의 공식적 교육강령이다. 신문은 "사회주의교육 테제의 기치 밑에 전진해 온 지난 40여년은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 강국건설 위업을 떠메고 나갈 참다운 혁명가, 유능한 혁명인재의 대부대가 자라난 긍지 높은 역사"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4면 하단 기사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국가적인 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하자"고 촉구했다. 신문은 지난 2일 열린 노동당 중앙위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강화가 논의된 것을 상기하며 각성하자고 주문했다.
신문은 5면엔 '양어를 대대적으로 하여 강과 호수마다에 물고기들이 득실거리게 하자'는 기사를 싣고 호수·저수지를 잘 이용해 물고기를 많이 생산할 것을 요구했다. 또 신문은 다른 기사에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보다 많은 새 기술혁신안들이 창안되고 그것이 생산활성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5면 하단엔 의약품·의료기구생산을 정상화 할 것을 촉구하는 기사와 남새(채소) 생산이 힘있게 벌어지고 있는 황해북도 사리원시의 소식을 각각 게재했다.
신문은 6면에선 중앙동물원에 호랑이 수가 늘어난 소식과 '백토새' 화석이 천연기념물로 새로 등록된 소식을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3월 두 마리의 새끼 범이 늘어난 데 이어 4월에 세 마리의 새끼범이 더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 백토새 화석은 "1억3000만년 전에 산 새의 화석으로서 대가리뼈, 발가락뼈, 날개의 1차 날깃 11개와 작은 깃가지들이 선명하게 보존되어 있는 희귀한 새화석"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6면 하단에선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전파 상황을 전하며, 특히 일본 '자위대'에서 집단감염사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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