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국민지원금 첫날 대상자 12.2% 381억원 지급
파이낸셜뉴스
2021.09.07 16:02
수정 : 2021.09.07 16:02기사원문
13일부터 행정복지센터서 광주상생카드 지급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첫날인 지난 6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전체 지급대상자 125만명의 12.2%인 15만3000명에게 381억6500만원을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시행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돼 끝자리가 1·6인 지급대상자들이 월요일 하루 만에 신청한 결과다.
오는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되고, 온라인 요일제와 같이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광주상생카드로 국민지원금을 받으려는 시민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고, 신용·체크카드로 받으려면 카드와 연계된 은행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요일제는 온·오프라인 시행 첫 주에만 적용되며, 출생 연도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은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할 수 있다.
류미수 시 사회복지과장은 "국민지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문 신청에 따른 혼잡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온라인으로 신청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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