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단계적 일상회복, 10월말부터 가능"
2021.09.07 18:40
수정 : 2021.09.07 18:40기사원문
10월 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억제보다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 방역체계가 가능한 국면이 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날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도 정례 브리핑에서 위드 코로나 시기와 관련, "10월 말 정도라면 분명히 유리한 요건이 되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다만 "중증자 숫자, 전체 확진자 숫자, 사망자 등 모든 내용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위드 코로나를) 검토할 것"이라며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방역당국은 정 청장이 언급한 10월 위드 코로나 전환과 관련, "10월 말에 즉시 전략 전환이 가능하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면서 "전략 전환의 중요한 전제조건 중 하나인 예방접종률 목표가 달성될 경우 해당 시점의 유행상황 등을 고려해 정확한 전략 전환시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방역전략 전환이 가능한 시점은 접종목표 달성 후 2주가 경과해 접종자들이 면역을 획득하게 된 이후이며, 그 시기는 11월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