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국-몽골,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파이낸셜뉴스       2021.09.10 16:13   수정 : 2021.09.10 16:13기사원문
10일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
"친환경, 투자, 유통, 광물업 등 협력 기대"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몽골과 한국은 오늘 양국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의 화상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지금까지의 성과보다 더 큰 협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새로운 30년을 향해 더욱 굳건하게 손을 잡았다"며 "오늘 대통령님과의 정상회담에서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을 모색하게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후렐수흐 대통령에게 "지난 6월 역대 가장 높은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 되신 것을 다시 한번 축하 드린다"며 "대통령님의 첫번 째 정상회담 상대국이 되어 큰 영광이며 한-몽골 관계의 새로운 30년 향해 내딛는 양국 정상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국은 몽골의 5대 교역국이고 몽골은 우리 신북방정책의 주요 파트너"라며 "양국은 수교 당시에 비해 교역 규모가 110배나 증가할 만큼 빠르게 협력을 확대해왔고, 연간 상호 방문 인원이 20여만명에 달할 정도로 우의를 쌓아왔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하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친환경, 투자, 유통, 광물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는 새롭게 협력하며 공동 번영을 이뤄갈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몽골 대통령으로 선출된 데 대한 따뜻한 인사 말씀을 보내주신 데 대해 대통령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화상 정상회담은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격상해 양 국민 간 우정을 돈독히 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님의 지도력 하에 대한민국이 코로나19 팬데믹 대응과 경제를 단기간 회복하는 데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얼마 전 세계 경제 10위권에 올라 선진국 지위로 격상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것은 바로 대한민국 국가와 정부가 실시하는 합리적인 정책과 한국 국민의 꾸준한 노고와 노력의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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