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서 부부싸움 중 휘발유 뿌려 방화…인명피해 없어
뉴스1
2021.09.12 07:18
수정 : 2021.09.12 10:20기사원문
(태안=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 한 컨테이너 농막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12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남편이 자신과 말다툼하다 컨테이너 농막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날 당시 신고자의 남편인 A씨는 인근 밭에 엎드려 숨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그의 남편인 A씨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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