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유재석·하하에 분노 폭발..."또 XX들이야"
뉴시스
2021.09.12 09:36
수정 : 2021.09.12 09:36기사원문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정준하와 유재석이 '놀면 뭐하니?'에서 '무한도전'을 연상케 하는 '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제1회 장학 퀴즈' 두 번째 이야기에 이이어졌다. 또 '유대감 댁 노비 대잔치'를 진행하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러블리즈 미주, 신봉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준하는 '놀면 뭐하니?' 정준하는 '무한도전' 속 '무한상사' 시절을 떠올리게 만드는 어리숙한 말투와 유쾌한 분장으로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30초 퀴즈를 풀던 중 자신의 차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는 척을 해 유재석을 분노케 했다. 이에 유재석은 정준하에게 1대1 면담을 요청했고 "미주도 맞힐 수 있다"면서 정준하를 꾸짖었다.
'정준하 몰이'는 '유대감 댁 노비 대잔치'에서도 이어졌다. 정준하는 "장기를 하나씩 꺼내 봐라"는 유대감의 말에 지난 6월 발매한 'I say woo! (아새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어떤 노래에도 무조건 '아새우!' 춤을 추는 정준하에 멤버들은 못마땅해하며 호응하지 않았다. 급기야 미주는 "안 할래"라며 눈살을 찌푸렸고, 하하도 "어떻게 분위기 띄워놓은 건데"라며 정준하를 힐난하다. 유재석 역시 "왜 매번 '아새우'를 하는 거냐. 이럴 거면 그냥 가라"고 핏대를 세웠다.
결국 정준하는 "안 그래도 하하한테 '나 계속 하는 거냐?'고 물어봤는데 자기는 고정이라고 하더라. 내가 이렇게 쫓겨날 줄 알았다"고 억울해하며 "내 흥에 내가 놀고 그러는데 왜 그러냐. 뭐 하나 도와줬다고"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정준하는 "아니 지만 흥나면 뭐해. 같이 놀자고"라는 유재석과 하하의 말에 "또 XX들이야"라고 혼잣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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