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웍스, 사내 자료 유출-악성코드 감염 막는다
파이낸셜뉴스
2021.09.13 10:07
수정 : 2021.09.13 10:07기사원문
V3.2 정기 업데이트로 보안 등 60개 기능개선<BR>
[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는 업무용 협업도구 ‘네이버웍스’ 정기 업데이트(V3.2)를 통해 총 60여개 기능을 개선, 비대면 업무지원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웍스는 모바일 환경에서 자료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 기능이 강력해졌다. 모바일 화면캡처와 녹화, 텍스트 복사 등을 제한할 수 있다.
또 워터마크 기능을 도입해 외부 카메라 촬영으로 인한 사내 정보 유출도 방지할 수 있다. 워터마크에는 회사명, 계정 정보, 시간 등이 표시돼 정보 유출을 막고 유출되더라도 경로 추적이 가능하다.
네이버웍스에서 제공하는 ‘외부 회의 링크’를 받으면 외부인력도 화상회의 참여가 가능해졌다. 네이버웍스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회원가입이나 별도 네이버웍스 계정 생성이 필요하지 않다. 즉 링크를 통해 참석한 회의 참석자끼리는 자동 생성된 일회성 메시지방을 통해 회의 중 채팅 메시지로 대화하고 업무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올 하반기 디지털 콘텐츠 무단사용을 제한하는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기술’과 연동된 오픈 API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에서 사용하는 문서 보안 시스템과 손쉽게 연동해 문서 암호화를 유지하면서, 네이버웍스 앱 모바일 문서 뷰어에서 암호화된 문서를 복호화과정 없이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창업진흥원과 함께 ‘온라인 법인설립시스템’을 이용해 설립한 법인을 대상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스마트워크 특화 솔루션 네이버웍스와 워크플레이스를 최대 12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