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지지자들 단체로 실성…교주 모시는 모지리들"
파이낸셜뉴스
2021.09.13 14:17
수정 : 2021.09.13 19: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저격수' 배우 김부선이 이번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자들을 겨냥해 입을 열었다.
1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배우 김부선씨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자들을 겨냥해 "내가 거짓말한다고 떠든다. 단체로 실성했다"고 일갈했다.
김씨는 이 지사를 두고 "경기도 차베스"라고 하기도 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일 했던 말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차베스는 포퓰리즘 정책으로 일관했던 우고 차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이다.
한편 김씨는 2007년 무렵부터 약 1년 동안 이 지사와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지사가 '가짜총각' 행세를 하며 접근해왔다는 게 김씨의 주장이다.
이 지사는 해당 스캔들을 일관되게 루머라고 일축해왔다. 김씨는 2018년 9월 이 지사가 자신을 허언증 환자로 몰아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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