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전 남친, 남자 게스트랑 눈 마주쳤다고 사달"…누구?
뉴스1
2021.09.15 10:38
수정 : 2021.09.15 11:27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모델 한혜진이 진상 구 남자친구의 만행을 폭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3'에는 얼굴 천재 남친과 5개월째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우울해하는 고민녀에게 남친은 과거 놀 만큼 놀아봐서 다른 여자들은 전혀 궁금하지 않다는 말로 고민녀를 위로해 더 답답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남친의 진짜 문제는 따로 있었다. 남친은 고민녀가 다른 이성과 있는 것을 절대로 허락하지 않았다.
이에 한혜진은 "어떤 사람 생각나서 머리가 너무 아프다"라며 힘들어했고, 주우재는 "그런 것들이 힘들게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정말 헤어지고 싶다가도 연인이 너무 예쁘면 풀리기도 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난 내가 남자 게스트(특별출연자)랑 눈 마주치고 대화 오래 했다고 진짜 사달이 난 적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놀란 곽정은은 "이거 나가도 돼?"라고 걱정했고, 한혜진은 "응. 본인은 알겠지"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럼에도 서장훈은 "얘 정말 허당이야! 얘 내가 보니까 누구랑 아주 사랑에 깊게 빠지면 거기서 꼼짝 못하는 스타일이더라"라고 한혜진의 연애 스타일을 설명했고 이에 한혜진은 반박을 하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곽정은은 이어 "그래서 그 뒤로 그 요구를 들어줬냐?"추가로 물었고, 한혜진은 "그래서 남자 게스트만 나오는 방송 섭외를 거절한 적도 있다"고 답해 놀라움을 더했다.
또 이날 한혜진은 "연애 많이 해본 사람 vs 연애를 아예 안 해 본 사람. 누가 더 좋을까?"라는 김숙의 질문엔 "나는 진짜 예전에는 연애 많이 해 본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연애 안 해 봤는데 해 본 것처럼 구는 남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혜진은 MBC '나 혼자 산다' 멤버였던 방송인 전현무와 1년간의 열애 끝에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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