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홍준표, 1차 경선 컷오프 통과에 서로 "내가 1위"
뉴스1
2021.09.15 15:07
수정 : 2021.09.15 15:07기사원문
2021.9.15/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최동현 기자,손인해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측은 15일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예비경선 1차 경선 컷오프 결과와 관련, 서로 1위를 차지했다고 자신했다.
공직선거법 때문에 후보들의 득표율과 순위가 공개되지 않아 두 캠프의 주장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최근 두 주자의 지지율이 초근접한 상황인 터라 밴드왜건 효과를 노리고 여론전을 펼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1차 컷오프는 11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책임당원 여론조사 20%와 전국민 여론조사 80%를 합산 반영해 이뤄졌다.
윤 전 총장 캠프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제 목소리가 좋지 않나 "라며 1위를 차지했다고 자신했다.
홍 의원 캠프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저희도 알 수 없지만, 어쨌든 국민 여론조사에서 이겼다는 것은 확실하다"라고 자신했다.
이번 경선에서의 정확한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되지 않자 정치권에서는 '지라시' 형태의 후보별 득표율 자료가 돌기도 했다. 이 자료에서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의 득표율 차이는 1%p 안팎이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