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공제회, 상임이사 선임 착수

      2021.09.20 06:00   수정 : 2021.09.20 0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상임이사(공제사업본부장) 선임에 착수했다. 기존 김우연 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방재정공제회는 지난 17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아 상임이사 선임에 착수했다.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선임하게 된다.

앞서 김 이사는 1979년 충남 서천에서 9급 공채로 공무원에 임용, 1993년까지 대전에서 근무한 뒤 내무부로 전입 총무과, 인사기획관실 등을 거쳤고, 2014년 대전시 감사관으로 내려와 자치행정국장을 역임한 뒤 대전시 의회사무처장으로 일해왔다.

지방재정공제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상호간에 재정상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만들어진 공제회다.
전국 16개 시와 도, 246개 시·군·구 및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공사와 공단, 그리고 조합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 지방재정공제회는 2053억원의 사업수익을 기록했다. 이중 공제회비수입이 1681억원에 달한다. 사업이익은 533억원이다.

특히 옥외광고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지난해 광고사업수익만 342억원에 달한다.

지방재정공제회는 약 9500억원의 운용자산을 두고 있다. 2020년 공제회의 채권과 주식 투자 비중은 각각 26.8%와 14.23%다.
대체투자 비중은 44.49%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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