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유엔총회 참석차 오늘 방미...BTS도 동행
파이낸셜뉴스
2021.09.19 06:00
수정 : 2021.09.19 06:00기사원문
SDG 모멘트, 기조연설, 화이자 회장 접견 등 소화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 참석 등을 위해 출국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취임한 이후 매년 유엔총회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0일(현지시간)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최 세션에 참석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특히 이 회의에는 문 대통령이 앞서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한 방탄소년단(BTS)도 함께 참석한다. 문 대통령과 BTS는 빈곤 등 인류가 마주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연대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호소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21일에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 사태와 기후변화에 맞서는 포용적 회복 비전, 나아가 이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조할 예정이다. 올해로 남북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을 맞은 만큼 문 대통령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새로운 구상이나 제안을 제시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에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개선을 위해 대화와 협력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 접견 및 한미 백신협력 협약 체결식 참석 등 백신 외교도 병행한다. 한미 간 백신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백신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 기간 슬로베니아, 베트남 정상 등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방문 일정을 마친 뒤 하와이 호놀룰루로 이동해 오는 22일 개최되는 한국전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 참석한다. 해외에서 열리는 유해 인수식에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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