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몰서 안내·보안·광고까지 LG 클로이 가이드봇 내달 만난다

파이낸셜뉴스       2021.09.26 18:16   수정 : 2021.09.26 18:16기사원문

LG전자가 안내로봇 'LG 클로이 가이드봇' 신제품을 26일 선보였다.

LG전자와 더블유티씨서울(WTC Seoul)은 내달부터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몰에 신제품 2대를 배치하고 3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제품은 유동인구가 많고, 길이 복잡한 코엑스몰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시설 안내 및 길 찾기 서비스와 이동형 양면 사이니지를 활용한 위치기반, 시간대별 광고 업무를 수행한다.

WTC Seoul은 무역센터의 자산·시설관리 전문회사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건물 내 주요 시설물 안내와 고객과 목적지까지 함께 가는 목적지 동반 서비스도 해준다. 또 시설 관련 정보를 방문객에게 문자로 보내주기도 한다. 도서관, 박물관, 전시관 등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콘텐츠를 소개하며 투어를 진행할 수 있다.

이 로봇은 심야 시간에도 건물 내부를 돌아다니며 촬영하는 등 보안업무를 수행한다.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본체에 저장하고, 원격으로도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고객에게 통합 관제 시스템과 지속적인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시간 로봇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외에도 각종 정보, 콘텐츠, 스케줄, 통계관리 등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솔루션이 제공된다.

LG전자가 지난 2018년 출시한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인천공항,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GS건설 모델하우스,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등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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