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 울주군수, 청와대에 ‘국민지원금 100% 지급’ 건의문 전달
파이낸셜뉴스
2021.09.28 14:31
수정 : 2021.09.28 14:31기사원문
선별 지급으로 사회적 갈등과 부작용 속출
지방정부에 30만건이 넘는 이의신청에 행정공백까지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국민지원금 100% 지급 필요 강조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이선호 울주군수가 28일 청와대 앞 광장에서 중앙정부에 ‘국민지원금 100% 지급’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 군수는 “현재 중앙정부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국민 전체가 아닌 소득하위 88%의 국민들에게만 선별 지급되고 있어 사회적 갈등과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고 배경을 밝혔다.
또 “공무원들이 기존 업무의 행정 공백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원활한 대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선호 군수는 사회적 갈등과 부작용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66개 지방정부와 함께 전 국민의 단합을 위해 ‘국민지원금 100% 지급’의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는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지방정부가 모인 협의회로, 지난 4월 창립총회에서 이선호 울주군수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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