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중국 지식재산권 A to Z 웨비나’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1.09.29 13:45
수정 : 2021.09.29 13: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무역협회가 29일 ‘중국 지식재산권 A to Z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피해가 많은 지재권 침해 및 상표권 무단선점 등에 대한 대응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중국 쥔쩌쥔법률사무소 박재영 변호사는 “중국의 지식재산권 보호 환경이 발전해나가고 있지만 그만큼 지식재산권 침해 방식도 정교해지고 있어 관련 소송에 미리부터 대비하는 등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해외 기업들의 중국 내 지식재산권 보호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 권영소 해외전략팀장은 “2014년~2020년 사이 중국 상표브로커의 무단 선점으로 인한 피해상표 4188건, 피해기업은 1731개, 피해금액은 428억원에 달하며 신규 상표브로커도 연평균 79%씩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상표를 지키기 위한 가장 좋은 예방 및 대응책은 빠른 상표출원”이라고 강조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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