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링컨 국무, '프랑스 달래기' 방문

파이낸셜뉴스       2021.10.04 16:26   수정 : 2021.10.04 16: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4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각료회의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다.

미국, 영국, 호주 간 3자 안보협의체인 '오커스(AUKUS)'출범으로 냉랭해진 프랑스를 달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블링컨 장관의 이번 프랑스 방문에 대해 '어색한 만남'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링컨 장관은 앞서 지난 6월 파리 방문 당시에는 완벽한 프랑스어를 구사하며, 파리를 자신의 "두번째 고향"이라고 칭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분위기가 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예고했다.

미국과 영국은 지난 9월15일 오커스 출범과 함께 호주에게 900억 달러(약 106조8300억원)에 달하는 핵 추진 잠수함 기술 이전을 발표하면서 프랑스의 반발을 샀다. 앞서 호주와 프랑스 방산업체 나발 그룹이 맺은 560억 유로(약 77조145억원) 규모의 디젤 잠수함 공급 계약이 이로 인해 파기됐기 때문이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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