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기후위기대응 대도시포럼 7일개최
파이낸셜뉴스
2021.10.05 11:34
수정 : 2021.10.05 11: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오는 7일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세계 거주의날 특별기념식 및 제3회 기후위기 대응 대도시포럼을 개최한다.
UN해비타트는 매년 10월 첫 번째 월요일을 세계 거주의날로 지정하고 10월 한 달 동안 어반 옥토버(Urban October)를 운영한다. 어반 옥토버는 UN해비타트가 매년 10월 세계 파트너 국가-도시-기관 등과 함께 추진하는 행사-활동이다.
고양시는 이에 따라 세계 거주의날과 탄소중립법 제정을 기념하고자 UN해비타트 한국위원회-고양시정연구원과 공동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1부는 세계 거주의날 특별기념식을 진행하고 2부는 탄소중립기본법 제정에 따른 지방정부 역할 및 참여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5일 “지난달 탄소중립기본법이 공표된 만큼 앞으로 지자체 역할이 커졌다”며 “책임 있는 기후행동을 견인하기 위해 전문가-시민-지방정부가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니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남종효 UN해비타트 최고기술고문,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명노일 자원순환협회 부회장, 장은혜 한국법제연구원 팀장, 김미연 아이쿱생협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 10월부터 기후위기 대응 대도시포럼을 개최해온 고양시는 도시 차원의 탄소중립 달성 방안을 지속 고민하고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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