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720km... 세계 최장 해저 케이블 가동 시작

파이낸셜뉴스       2021.10.05 14:48   수정 : 2021.10.05 14:48기사원문





북해를 가로지는 길이가 720km인 세계에서 가장 긴 해저 케이블이 가동에 들어갔다.

4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는 영국과 노르웨이를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인 '북해링크(NSL)'를 이용해 영국의 풍력과 노르웨이의 수력으로 생산되는 전력을 서로 공유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저 케이블은 영국 국립그리드와 노르웨이의 스타트네트가 16억유로(약 2조2100억원)를 투입하는 공동 벤처 사업으로 매설됐다.

영국은 전력 수요가 낮은 반면 풍력으로 생산이 많은 등 여유로워 남는 전력을 노르웨이에 보내게된다. 또 노르웨이는 수력발전용 물의 사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석유와 가스 생산국으로 알려진 노르웨이지만 전력의 98%는 수력을 포함한 재생 에너지를 통해 얻어왔다.

영국 국립그리드는 지난해 11월에는 ‘수중 에너지 수퍼하이웨이’를 통해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된 전력을 잉글랜드 남동부로 보내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 고압 케이블은 4GW의 전력을 보낼 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라고 CNBC는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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