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베버리지,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그란트' 15년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1.10.05 16:09
수정 : 2021.10.05 16: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트랜스베버리지는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그란트(Glen Grant)' 15년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글렌그란트 15년은 비냉각여과를 통해 만든 '배치 스트렝스(Batch Strength)' 제품으로, 마스터 디스틸러 데니스 말콤의 60년 위스키 노하우가 담겨있다. 섬세한 꽃향과 풍부한 과실향, 고소한 너트의 맛을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부분 숙성까지만 증류소에서 마치고 병입은 외주를 주거나 다른 도시로 이동해 진행하는 다른 위스키들과 달리, 글렌그란트는 병입과 포장 시설까지 갖추고 있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내 유일한 증류소다. 이에 힘입어 항상 일정한 퀄리티를 내고, 마지막 공정까지 완벽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글렌그란트 10년은 '올해 최고의 10년 이하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상을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연속으로 수상했으며, 글렌그란트 18년은 '올해 최고의 스카치 위스키' 상을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으로 받았다. 올해는 글렌그란트 15년이 '올해 최고의 스카치 위스키' 상을 받으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스코틀랜드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이자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 판매 1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그란트 15년을 출시하게 됐다"며 "전 세계에 극소량만 판매하는 글렌그란트 60년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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