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완료율 60% 넘었다...'일상회복' 논의 일상회복준비委 13일 첫 회의

파이낸셜뉴스       2021.10.12 15:12   수정 : 2021.10.12 15:12기사원문
정부와 민간으로 구성, 40명의 민관위원 머리 맞대
충분한 의견수렴 통해 일상회복 연착륙 시행착오 ↓
이날 13시 기준 백신 접종완료율 60% 돌파해
일상회복 과정서 접종독려 지속, 안전망 강화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이 전국민의 60%를 넘어섰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로의 방역 전환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13일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11월 위드 코로나로 전환을 위한 방역정책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12일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관계부처와 각 분야별 민간위원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 13일 첫 회의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정책자문기구로,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행안부, 복지부가 간사 부처로 활동하는 위원회다. 위원회에서는 △경제민생 △교육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등 4개 분야의 민관 전문가 40여명이 일상회복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박 반장은 "위원회의 첫 회의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오전 9시 10분부터 열리며, 첫 회의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원칙, 회의 운영 방식 등을 주로 다루고 향후 일상회복에 대한 안건들도 준비되고 있다"면서 "(4개) 분야별 회의는 추후 상황에 맞춰 의견을 구혐하는 방식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반장도 첫 회의의 세부적인 의제나 추진 과정에 대해 "1차 회의가 끝난 이후 전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면서 말을 아꼈다.

위원회에서는 현재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기본 입장인 백신 접종완료율의 지속적 제고를 통한 위중증률·사망률 관리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세부적인 조정과 적용 방안 등을 논의하고 방역 긴장감 유지, 기본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도 강조될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서는 백신접종완료자 중심으로 방역을 완화하는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위드코로나' 정부, 백신접종 통한 안전망 강화 지속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해 접종완료율을 올리고, 이를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응한 안전망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13시 기준 접종완료율은 전 국민 기준 60%를 돌파했다. 누적 접종완료자는 3090만5870명을 기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의 기본 전제인 접종완료율 목표로 정부는 전 국민 기준 70%, 성인 기준 80%, 고위험군인 고령층 90%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또 방역당국은 이날 시작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처럼 백신 효과가 점차 떨어지는 상황을 감안한 부스터샷 접종도 4·4분기 접종계획에 따라 추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오는 15일로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도 단계적 일상회복을 염두에 둔 조치들이 취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번 거리두기 조정안은 방접종률을 가장 중시하면서 현재의 방역상황과 의료체계 가용 여력을 검토해서 단계적 일상회복의 기점과 내용, 수위들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전면적인 일상회복을 위한 체계전환보다는 예방접종자를 중심으로 좀 더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중점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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