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중 부상' 이민아, 女대표팀 소집 제외…김혜리 대체 발탁
뉴스1
2021.10.15 17:38
수정 : 2021.10.15 17:38기사원문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이민아(인천현대제철)가 부상으로 '세계 최강' 미국과의 원정 2연전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혜리(인천현대제철)가 대체 선수로 선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리그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한 이민아 대신 김혜리를 대체 발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에는 여자 아시안컵 예선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다시 소집됐다. 남녀 통틀어 한국 A매치 최다골 기록을 세운 지소연(첼시 위민)을 비롯해 아시안컵 예선 5골에 빛나는 문미라(수원도시공사), 5년 만에 A매치 골을 가동한 최유리(세종스포츠토토)가 미국의 골문을 노린다.
조소현(토트넘 홋스퍼 위민), 이금민(브라이튼) 등 유럽파들도 총출동한다. 여자 대표팀은 오는 18일 인천공항에서 소집돼 곧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한편 한국은 지금까지 미국과 13차례 맞붙어 3무10패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가장 최근 경기는 2019년 10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친선경기로, 지소연의 동점골을 앞세워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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