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동주택단지 소각용 생활폐기물 '표본점검'
파이낸셜뉴스
2021.10.19 10:06
수정 : 2021.10.19 10:06기사원문
3000가구 이상 6개 공동주택 단지 대상, 소각용 쓰레기 샘플링
공동주택 소각용 쓰레기 샘플링은 조원2동 한일타운에서 시작해 29일까지 6개 공동주택단지에서 진행된다. 11월에는 3000가구 미만 공동주택에서 샘플링을 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관리원, 입주민, 수원시 공직자 등이 종량제 봉투를 개봉해 배출 기준에 못 미치는 쓰레기가 있는지 확인한다.
기준 위반 사례가 적발된 공동주택에는 ‘1차 경고’를 하고, 1차 경고 후에도 반입 기준 부적합 사례가 적발되면 3일에서 최대 1개월까지 ‘반입정지 처분’을 해 해당 공동주택의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을 중단한다.
수원시는 지난 6월에도 30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각용 쓰레기 샘플링을 했고, 공동주택 6개소 중 반입기준을 위반한 5개소에 경고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종량제 봉투에 비닐, 플라스틱 등 재활용 쓰레기를 넣으면 해당 공동주택의 쓰레기 수거·반입이 중단될 수 있다”며 “생활폐기물을 올바르게 분리해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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