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코로나 확진 숨기고 취업..요양병원 82명 집단감염 됐다
파이낸셜뉴스
2021.10.20 07:31
수정 : 2021.10.20 07:31기사원문
60대 중국 국적의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 사실을 숨기고 요양병원에 취업했다가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4명이 숨졌다.
2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전날 경기 남양주시는 중국인 A씨가 근무했던 요양병원에서 환자 58명과 종사자 24명 등 총 8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기저질환이 있거나 항암 치료 중이던 고령 확진자 4명은 사망했다.
B씨의 소재는 A요양병원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B씨는 확진 통보를 받은 날 A요양병원에 음성으로 나온 1차 확인서만 내고 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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