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접종 깜박 놓쳤다면…오늘부터 예약 변경 없이 접종 가능
뉴스1
2021.10.21 14:30
수정 : 2021.10.21 14: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1차만 마치고, 2차 접종일을 놓쳤을 경우 21일부터는 별도 예약일 변경 없이 의료기관 방문으로 바로 접종이 가능해졌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1차 접종 후 자동 예약된 예약일에 2차 접종을 받지 못한 대상자는 별도 예약일 변경 없이 당일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차 접종 예약일에 접종 받지 않은 대상자에게 접종 방법에 대해 개별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백신별 권고 접종간격은 Δ아스트라제네카 4~12주 Δ화이자 3~6주 Δ모더나 4~6주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 18세 이상 연령층의 접종 완료율은 78.3%로 높은 접종 완료율을 보이고 있지만, 본인의 건강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2차 접종을 예약일에 받지 못한 대상자도 신속하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차 접종 지연을 아시는 그 시점에서 가능한 빨리 접종을 완료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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