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文정부들어 장관 한번 못했다"며 경기지사에 눈독
뉴스1
2021.10.23 08:56
수정 : 2021.10.23 13:13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인 안민석 의원이 '포스트 이재명'을 준비 중임을 숨기지 않았다.
안 의원은 22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와 인터뷰에서 '차기 경기지사 도전설'에 대해 질문을 받자 "여론 조사를 하게 되면 제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온다"며 누구보다 경쟁력이 높다고 슬쩍 자랑했다.
안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계시는 동안에는 장관 같은 건 하지 않는다고 스스로 다짐한 측면도 있다"며 '장관 한번 못했다'라는 발언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한 뒤 "안민석이 최순실 국정농단 때 맹활약, 문재인 정부 수립에 큰 공을 세웠는데 아무것도 못해 미안하다는 부채의식이 국민들에게 있다라는 말을 어떤 평론가가 했다"고 전하는 형태로 경기지사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안 의원은 이재명 캠프 총괄특보단장으로 이 지사가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는데 한 몫 단단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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