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부 "中과 함께 日쓰가루해협 합동순찰 첫 실시"
뉴스1
2021.10.23 18:20
수정 : 2021.10.23 18:20기사원문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러시아가 중국과 함께 태평양에서 첫 합동순찰을 진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지난 17일부터 약 1주일간 태평양 서부 해역에서 첫 합동순찰을 실시했다"며 "우리 군함들은 순찰 중 처음으로 일본 혼슈와 훗카이도 섬 사이 쓰가루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도 지난 18일 오전 8시쯤 중국 해군의 055형(렌하이급) 미사일 구축함 등 5척과 러시아 해군의 우다로이급 미사일 구축함 등 5척을 홋카이도 오쿠시리섬의 남서쪽 약 110㎞ 해상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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