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평창서 ASF 감염 멧돼지 잇따라 발견
뉴스1
2021.10.26 09:49
수정 : 2021.10.26 09:49기사원문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정선과 평창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됐다.
26일 강원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과 23일 정선 화암면 화암리 광역울타리 밖에서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
또 22일 평창군 진부면 수향리의 한 야산에서도 ASF 감염 멧돼지(평창 23차)가 발견됐다.
이 발견지점과 8.2㎞ 떨어진 곳에는 양돈농가 1곳이 4200마리의 돼지를 사육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관계기관과 양돈농가에 야생멧돼지 ASF 검출 사실을 통보하는 한편 방역대 1개 농가에 대한 임상검사 및 정밀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로써 도내 야생 멧돼지 ASF 감염사례는 총 1009건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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