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김용호, 부산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
2021.10.28 05:20
수정 : 2021.10.28 10:00기사원문
각종 폭로를 이어오다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유튜버 김용호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말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강제추행 혐의로 김씨를 고소했다.
A씨는 2019년 7월께 부산 해운대구 한 고깃집에서 김씨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A씨와 영상을 촬영한 동석자 조사를 마쳤고 김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낸 상태다.
김씨는 지난 8월 "내 안에 또 하나의 괴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더 폭주하기 전에 멈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유튜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이달 10일 유튜브 채널 라이브방송에서 "곧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