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탄생 110주년 기념 '그랜트 힐 2 1996 티어제로'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1.10.29 10:13
수정 : 2021.10.29 10: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휠라는 110주년 기념 헤리티지 슈즈 시리즈 10월호로 '그랜트 힐 2 1996 티어제로'를 한정수량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휠라는 힐이 NBA에 데뷔했을 때부터 후원 협약을 맺었으며, 2018년에는 브랜드 앰버서더로 평생 계약을 체결하며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랜트 힐 2 1996'은 1996년 첫 출시됐던 휠라 그랜트 힐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을 복각한 제품으로 그랜트 힐 시리즈의 가장 상징적인 실루엣을 담아낸 슈즈다. 원작인 그랜트 힐 2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 미국 농구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그랜트 힐이 금메달을 획득했을 당시 신은 신발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 1990년대 전설적인 힙합 뮤지션 투팍(2PAC)이 그의 앨범 '올 아이즈 온 미' 재킷 사진에도 그랜트 힐 2를 신고 등장해 화제를 모으는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휠라의 대표 제품이다.
휠라의 110주년을 기념하며 새롭게 출시되는 '그랜트 힐 2 1996'은 헤리티지 슈즈 시리즈 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죽을 사용했으며, 스페셜 레더 행택과 패키지, 고유 시리얼 번호 표기 등을 적용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사이즈는 230~280mm까지 10단위로 출시하며 가격은 19만 9000원이다. 총 110족 한정 판매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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