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위드 코로나 전면 시행…PC방 시간제한 해제 '강세'
파이낸셜뉴스
2021.11.01 11:19
수정 : 2021.11.01 11: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국내 1위 게이밍기어 업체 앱코가 1일 본격적으로 전환되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기대감에 강세다. '위드 코로나' 시작으로 PC방 업황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11시 17분 현재 앱코는 전 거래일 대비 850원(5.41%) 오른 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개편에 돌입한다. 식당, 카페, PC방 등 대부분 시설은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18세 이하, 코로나19 완치자, 의학적 이유로 접종을 하지 못한 사람은 방역패스 예외 대상이기 때문에 증명서 없이도 시설 출입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앱코의 주요 매출원 중 하나였던 PC방 매출 급감과 함께 암호화폐 채굴로 인한 GPU(그래픽카드) 물량 부족 현상으로 주가가 하락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위드 코로나 정책에 따른 PC방 매출 회복으로 향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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